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중재법 여야 협의체' 9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국민의힘 전주혜(왼쪽), 최형두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중재법 여야 협의체' 9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국민의힘 전주혜(왼쪽), 최형두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당초 27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지만 구성된 8인 협의체에서 해당 법안을 두고 뚜렷한 합의를 내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6일까지 최선을 다해 협의하는 것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2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제시한 수정안은 기존 개정안보다도 오히려 징벌적 손해배상의 폭을 훨씬 넓히는 등 더 독소적이고 위헌적 내용'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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