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30대 당 대표의 탄생은 파격이었다. 벌써 10일이 지나갔다"며 "저는 주어진 책무를 엄중하게 느끼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 여러분은 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신가?"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공적인 사유는 차치하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도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다"라며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길은 상대에게도 매우 익숙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