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전북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전북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전라북도는 제가 추구해온 정치철학이 태동한 곳이기 때문에 저에게 매우 각별한 지역"이라며 "전북은 우리나라 산업경제가 가파르게 발전하던 시기부터 소외되어 대한민국의 가장 변방이라 할 만큼 낙후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전북지역 경제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동차·조선 산업 부활 및 신성장 동력 육성', '에너지 대전환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 '관광벨트 조성', '공공보건의료 불균형 해소', '교통망 확충'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주어진 권한을 오남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성남시장 경기지사로서 실적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으며, 95% 이상의 공약 이행률에서 보듯이 국민과 한 약속을 천금처럼 지켰다"면서 "저 이재명만이 전북에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가져다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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