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 선출된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아간 협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 가짜뉴스 근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한 후 "다자회의에 가보면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횡행함을 알 수 있다"라며 "G7 정상회의의 '열린 사회' 세션에서 정상들은 공통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로 극단주의, 테러, 가짜뉴스를 꼽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회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이 바로 협치가 가능하고, 또 협치가 절실한 시기이다. 우리 정부는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국회에서도 도와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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