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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기록적인 폭우로 40여 명 사망 [TF사진관]

  • 포토 | 2021-09-03 10:25
2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맨빌에서 주민들이 카누를 타고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침수된 거리를 헤쳐나오고 있다. /맨빌=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맨빌에서 주민들이 카누를 타고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침수된 거리를 헤쳐나오고 있다. /맨빌=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2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맨빌에서 주민들이 카누를 타고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침수된 거리를 헤쳐나오고 있다.

미 북동부까지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
미 북동부까지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 등 미국 북동부의 4개 주를 강타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지금까지 최소 40여 명이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버린 거리와 자동차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버린 거리와 자동차들.

이번 폭우로 인한 재산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뉴저지에서는 미연방우체국(USPS) 빌딩 지붕이 무너졌고, 펜실베이니아에선 스쿨킬강이 범람하면서 고속도로가 침수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허리케인 '아이다'로 입은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다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가 모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아이다로 인한 홍수 피해로 주택 입구까지 잠긴 뉴욕.
아이다로 인한 홍수 피해로 주택 입구까지 잠긴 뉴욕.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무너진 집에서 남은 것들을 찾는 주민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무너진 집에서 남은 것들을 찾는 주민들.

요양원 집단 대피소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대원들.
요양원 집단 대피소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대원들.

뉴욕 브롱크스 자치구의 메이저 디건 고속도로가 홍수에 잠겨 발이 묶인 자동차들.
뉴욕 브롱크스 자치구의 메이저 디건 고속도로가 홍수에 잠겨 발이 묶인 자동차들.

홍수 피해로 주유기까지 물에 잠기고,
홍수 피해로 주유기까지 물에 잠기고,

아이다로 인해 부서진 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피트의 다리.
아이다로 인해 부서진 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피트의 다리.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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