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 고속도로 금천 IC까지를 바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한 1일 오후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출입구에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 고속도로 금천 IC까지를 바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한 1일 오후 서울 금천구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출입구에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날 정오부터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
정오가 되자 통행하는 차량들.
이날 정오에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지하 80m 깊이에서 직통으로 잇는 10.33km의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 터널로 지난 2016년 3월 첫 삽을 뜬 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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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길이는 총 10.33km, 제한 최고 속도는 시속 80㎞.
서울시는 지하도로가 하루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은 종전 30분→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의 제한 최고속도는 시속 80㎞. 터널 길이는 총 10.33㎞에 왕복 4차로다.
같은 시간 개통된 월드컵대교.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월드컵대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내부순환로와와 서부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한다.
한강의 31번째 다리.
개통된 다리로
통행하는 차량들.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로 주탑의 경사각은 78도이며, 높이가 100m에 이르러 가장 높은 교량이다. 사장교 주탑은 우리 전통의 석탑과 당간지주, 학과 청송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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