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천안 동남구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후 추모사를 하고 있다. /천안=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천안=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천안 동남구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후 추모사를 하고 있다.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해 지지자와 인사하는 이낙연 전 대표.
이낙연 경선 후보는 2019년 국무총리 시절 유관순 열사가 3등급 훈장에 그친 것을 인지하고 '광복 이후 국가 이미지 향상과 국민 애국심 고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1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재추서를 결정한 바 있다.
유관순 열사에게 묵념하는 이낙연 대표.
이날 충남 일정을 시작한 이낙연 대표는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먼저 방문해 참배한 후 추모사를 하며 유관순 열사에 대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추모각에서 헌화하는 이낙연.
이낙연 경선 후보는 이날 추모사에서 "유관순 열사의 순국은 위대한 운동이었습니다만 그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라며 "3등급 서훈에 그쳤다"라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어 "제가 총리로 일하던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해서 1등급 서훈으로 다시 추서를 했습니다"라며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1등급은 역사상 처음 유관순 열사가 영예를 안으시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천안 동남구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
참배를 마친 이낙연 경선 후보는 "유관순 열사의 애국혼을 길이 기억하며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이낙연 경선 후보는 유관순 열사의 참배와 추모를 마친 후 충남 문화·예술계 지지선언을 경청했다. 선거법 위반 우려로 지지선언과 이낙연 후보의 답사는 모두 마이크 없이 진행됐다.
이어 추모사 전하는 이낙연.
지지자들과 함께 추모각 나서는 이낙연.
참배를 마친 후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선 이낙연 경선 후보와 지지자들이 다시 묵념을 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일화 등 설명 듣고 광장 나서는 이낙연 전 대표.
충남 문화·체육계 지지자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은 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진행됐다.
지지자들과 사인, 기념촬영 등에 응한 이낙연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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