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행주대첩 속 허경영 장군(?)…'왜군 물리치며 대선 출마' [TF사진관]

  • 포토 | 2021-08-18 13:31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앞두고 행주대첩을 재연하며 왜군을 물리치고 있다. /고양=남윤호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앞두고 행주대첩을 재연하며 왜군을 물리치고 있다. /고양=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고양=남윤호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앞두고 행주대첩을 재연하며 왜군을 물리치고 있다.

분주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분주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허경영 명예대표는 미리 공개한 출마선언문에서 "취임 2개월 안에 18세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 배당금 150만 원을 드리겠다"라며 "이것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예고한 허경영 명예대표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예고한 허경영 명예대표가 목을 축이고 있다.

이어 "30여년 전부터 세 번째 대통령에 도전하는 준비된 대통령. 예정된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하는 난세를 구하려 나타난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허경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제 여야정권교체는 하나마나다. 허경영이 아니고서는 희망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말 타고 등장한 허경영 장군(?)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말 타고 등장한 허경영 장군(?)

행주산성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세계전쟁사에 처음 있는 여성들이 행주치마에 돌멩이를 싸서 3만 명을 물리친 나라는 대한민국 여성뿐"이라며 "무기도 없이 적과 싸워 3만여 명의 왜병을 물리친 위대한 한국여성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왜군이 습격했습니다!"

허 명예대표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라며 "중산층이 몰락하고, 출산절벽, 생활절벽, 취업절벽이라며 국민들이 저에게 고통을 호소한다"라고 강조했다.

적들을 물리처라!... 행주대첩 속 허경영 장군(?)
적들을 물리처라!... 행주대첩 속 허경영 장군(?)

이어 허 대표는 허경영이 방송에도 안나오고 여론조사에도 안 나온다고 사람들이 하소연 한다며 "빚더미에서 생사를 헤매는 국민이 저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장 나서는 허경영.
전장 나서는 허경영.

또 "돈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도 저의 TV 등장을 눈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다"라며 "결혼하면 1억, 주택자금 2억, 출산하면 1인당 5000만 원씩을 주어 쓰러져가는 가정들을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왜군과 대치한 허경영 장군...
왜군과 대치한 허경영 장군...

허 대표는 기자회견 말미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하며 "비정하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현실정치의 벽에 부딪히는 한계를 절감하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를 앞두고 행주대첩을 재연하는 허경영.
대선 출마를 앞두고 행주대첩을 재연하는 허경영.

그러면서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정당 차원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칼이 잘 안 뽑히지만...
칼이 잘 안 뽑히지만...

왜군을 멋지게 베는 허 장군.
왜군을 멋지게 베는 허 장군.

허경영은
허경영은 "세계전쟁사에 처음 있는 여성들이 행주치마에 돌멩이를 싸서 3만 명을 물리친 나라는 대한민국 여성뿐"이라며 "무기도 없이 적과 싸워 3만여 명의 왜병을 물리친 위대한 한국여성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라고 퍼포먼스 배경을 밝혔다.

승전보 울리는 허경영 장군!
승전보 울리는 허경영 장군!

이어 포토타임의 시간.
이어 포토타임의 시간.

칼 빼드는 허경영, 정권 교체의 칼날(?)
칼 빼드는 허경영, 정권 교체의 칼날(?)

독특한 허경영의 대선 출마 퍼포먼스.
독특한 허경영의 대선 출마 퍼포먼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