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 임시를 마치고 본국 귀환을 앞둔 야콥 할그렌 대사를 만나 "임기 중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해줬고, 남북미 간 대화에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스웨덴은 평화 동반자이자 이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가장 먼저 파견해 줬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때도 큰 역할을 해줬다"라고 감탄했다.
송 대표는 "스웨덴은 한때 석탄의 세계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였는데 지금은 대표적인 친환경 나라"라고 극찬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스웨덴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고, 코로나19 백신도 마찬가지로 (두 나라가) 협력하고 지혜 모으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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