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건물에 마련된 유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비대면으로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유승민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저출생과 고령화, 즉 인구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젊은이는 없고 노인만 많은 나라에서는 복지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인구 위기가 더 나빠지기 전에 국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정말 어려운 문제"라며 "내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 거라는 희망이 없는데 누가 결혼하고 아이를 갖겠나"라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공약으로 '육아휴직 3년', '육아휴직 급여인상 및 부모보험 도입', '임신 및 출산 비용 지원', '방문간호사 제도', '공공 보육 확대', '초등학교 돌봄 기능 강화' 등을 발표했다.
그는 "이상의 정책들을 확실하게 추진해서 적어도 경제적, 시간적 부담 때문에 아이를 갖지 못 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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