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겸재 정선의 최고 걸작 '인왕제색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겸재 정선의 최고 걸작 '인왕제색도'를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이건희 컬렉션'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를 하루 앞둔 20일 언론에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이건희 컬렉션'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를 하루 앞둔 20일 언론에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포함한 국보 12건과 고려 불화 '천수관음보살도'을 비롯한 보물 16건 등 45건 77점을 전시했다.
김홍도의 '추성부도'.
삼국-통일신라 금동불 6점.
고려 불교 공예 기증품.
십장생도 10폭 병풍.
교과서에서나 보던 '인왕제색도'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포함한 국보 12건과 고려 불화 '천수관음보살도'을 비롯한 보물 16건 등 45건 77점을 모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9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4월 말 이 회장 유족이 기증한 9797건, 2만1600여 점 중 기술혁신과 디자인을 강조한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은 유물들로 선정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전시실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언론 공개회에서 백남순 작가의 '낙원' 작품이 전시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는 기증품 1488점 중 이중섭 '황소',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등 국민 작가 34명의 주요 작품 58점으로 구성됐다.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과 '유동'(오른쪽).
20세기 초 희귀하고 주요한 한국 작품에서부터 국외작품에 이르는 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는 내년 3월 13일까지 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품 1488점 중 이중섭 '황소',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등 국민 작가 34명의 주요 작품 58점으로 구성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내년 3월 13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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