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내려진 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한 음식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내려진 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한 음식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을 기준으로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됐다.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내려진 후 첫 주말.
4단계 기간에는 18시 이후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며 모든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1인 시위 외 집회를 할 수 없다.
평소 젊은이들로 가득찼던 홍대거리가, '한산'
코로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 닫는 가게가 많아지고.
자물쇠 잠긴 문, 그 옆에는 '임대 문의'
홍대 인근 한 음식점은 점심 시간에도 '손님은 어디에?'
리필바에도 사람은 없고,
평소라면 손님으로 가득했을 외부 테이블은 모든 가동을 멈춘 채 '깜깜'
인근의 다른 음식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방역수칙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 힘든 거 알린다고, 누가 도와주나요? 이제는 가망이 없어요" 그저 웃어 넘긴 소상공인들.
방역수칙 4단계 시행 이후 첫 주말…손님 잃은 음식점과, 사람 잃은 거리.
결혼식 및 장례식은 친족까지만 49인 이하로 허용되며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으로, 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은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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