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왼쪽 세번째)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막한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한국어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 봉준호 감독, 스파이크 리 감독./ 칸=로이터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막한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한국어로 개막선언을 했다.
봉준호 감독은 개막식에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은 미국배우 조디 포스터,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미국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와 같이 무대에 섰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어로 "(개막을)선언합니다"라고 외쳤고, 조디 포스터는 프랑스어로, 알모도바르는 스페인어로, 스파이크 리는 영어로 각각 개막을 선언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되지는 못했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와 이병헌, 임시완 등이 출연한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고,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올해 신설된 칸프리미엄 섹션에 초청됐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은 봉준호 감독. / 칸=로이터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한 봉준호 감독. / 칸=로이터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봉준호 감독. / 칸=로이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조디 포스터와 함께 개막 선언하는 봉준호 감독. / 칸=로이터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조디 포스터(가운데). / 칸=로이터
배우 송강호와 함께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 / 칸=로이터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 칸=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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