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아타미 이즈산지구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이즈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등을 덮치며 파손된 가옥이 진흙과 각종 잔해로 뒤덮여 있다. /아타미=교도.로이터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일본 중부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실종됐다.
교도통신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30분께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90여㎞ 떨어진 시즈오카현 해안도시 아타미시 이즈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주거지역의 가옥 등 80여채를 덮쳤다.
3일 일본 아타미 이즈산 지구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택들이 보이고 있다. /아타미=교도.로이터
4일 일본 도쿄 서부 아타미 이즈산지구에서 경찰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 현장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타미=교도.로이터
이번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은 아직 행방불명이다. 주택 10채 이상이 흙더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1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1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아타미=교도.로이터
매몰된 10여 명은 구조됐으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0여 명은 아직 행방불명이다. 주택 10채 이상이 흙더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1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1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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