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은 3일 오전 다람쥐원숭이, 낙타, 보아염소 등 일부 동물을 진주 진양호동물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은 이송을 앞둔 다람쥐원숭이의 모습. /서울대공원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3일 오전 다람쥐원숭이, 낙타, 보아염소 등 일부 동물을 진주 진양호동물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이송된 동물은 다람쥐원숭이 수컷 5마리와 낙타 수컷 1마리, 보아염소 수컷 1마리와 암컷 2마리 총 9마리다. 이번 이송은 동물복지와 종보전을 위한 국내 동물 교류 일환으로 임대형식의 반출이다.
동물들은 무진동 5톤트럭을 이용해 반출했으며, 특히 낙타는 이동훈련을 통해 마취 없이 이동상자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번 이송으로 진양호동물원에서 낙타과 다람쥐원숭이를 첫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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