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손경식 회장 접견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미를 통해 얻은 성과를 하루 빨리 구체화하는데 서로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라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신 산업 공급망 투자협력 등 많은 수확이 있었다. 한미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뿌려진 씨앗이 소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경총과 경제계도 함께 노력해주길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손경식 회장은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의원 입법안이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너무 쉽게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기업들의 걱정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또 "입법에 앞서 규제의 타당성과 파급 효과를 충분히 검토하도록 국회 차원의 사전점검 시스템을 도입해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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