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6대 비리 수사 개시에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려는 법무부에 "이는 가장 친정부적인 이성윤 영향력 하에 있는 중앙지검 반부패부 등 전담부서에서만 수사할 수 있고, 전국 지검 지청에서 수사하려면 승인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검찰은 관할지역에서 중대 범죄 포착해도 수사 못 하고, 살아있는 권력 수사 개시 자체 막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권한대행은 "야당이나 시민단체가 고소·고발해도 장관 총장 승인 없이는 수사 착수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건 김오수 출범 앞두고 권력 비리형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완료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