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군산=임세준 기자] 박찬호 전 프로야구 선수(오른쪽)가 30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 정식 선수로 참석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찬호는 군산CC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경기에 앞서 박찬호는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KPGA 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출전해 10오버파 81타를 쳤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121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1부 투어 정식 선수 출전은 처음으로 초청선수로 참석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는데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의 경력을 쌓았거나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공인 핸디캡 3 이하일 경우 추천이 가능하며 박찬호는 이 가운데 세 번째인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조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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