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한다고 밝혔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한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미얀마 사태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라고 비판하며 "(미얀마)군부를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용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해야할 구체적 방안으로 포스코 등 미얀마 군부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들을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중단 및 배당금 지급유예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얀마 사태를 군부 쿠데타로 규정하고 국제 제재를 의결하는 데 반대한 중국러시아인도베트남을 규탄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에게 미얀마 사태해결을 위해 외무장관급 국제회의를 제안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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