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화 기자]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 구간이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된 가운데 한 시민이 후속 철거 작업 중인 성산대교를 바라보고 있다.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많은 교통량을 고려하여 3단계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성능개선공사는 성산대교 남단의 접속교(L=317m)와 램프 4개소(L=650m), 접속육교(L=45m)등이 보수·보강되었다.
마지막 성산대교 본교 성능개선공사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임시가교를 설치하고, 성산대교 본교 880m의 구조물 보수·보강과 교량 상부 슬래브(Slab)를 교체한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가교를 설치해 기존 차로수인 왕복 6차로가 그대로 유지된다"라고 언급하며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시속 50㎞ 이하의 속도로 서행 운전하거나 가양대교, 양화대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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