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이 공개됐다. /현대차그룹 제공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을 공개됐다.
이날 추모제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행자 여사,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대표이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는 매년 정 명예회장의 기일인 3월 21일 하루 전에 청운동에 모여 함께 제사를 지낸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20일 공개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청운동 옛 자택 내부.
청운동 옛 자택 외부.
청운동 옛 자택에서 열린 고 정주연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
제사 준비에 분주한 현대가.
자택 한켠에 놓여있는 정 명예회장의 어머니 한성실 여사의 영정.
옛 자택의 마당에서 바라본 채석. 채석에는 '인왕산의 양지쪽으로 볕이 잘 들고, 신선이 살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란 뜻의 '양산동천(陽山洞天)'과 남거(南渠) 장호진(張浩鎭: 1856~1929년)이 유거하는 집'으로 해석되는 '남거유거(南渠幽居)'가 새겨져 있다.
정주영 명예회장과 변중석 여사의 영정.
<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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