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 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 9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치밀하게 대비하며 11월 집단 면역을 차질없이 이뤄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 "특히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19조5천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번의 재난지원금은 네 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 가장 큰 규모로,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6조7천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지원대상을 385만 명으로 크게 넓히고, 지원 단가도 최대 5백만 원까지 높였다. 소상공인에게 3개월간의 전기료를 감면하는 지원도 담았다" 며 4차 재난지원금이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에 신속한 논의와 처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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