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1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다시 쿠데타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수도 네피도와 양곤 등 주요 도시의 공항과 의회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폐쇄했다. 군부는 미얀마 내 모든 공항을 5월 31일까지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미얀마 국내 상황에 따라 국경폐쇄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군부는 문민정부 장·차관 24명의 직위를 박탈하고 군사정부에서 일할 국방부와 외무부 등 11개 부처 장관을 새로 지명해 본격적인 정권 장악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유엔(UN)은 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미얀마 군부에 제재를 가할수도 있다며 강력 경고했다. 미얀마 군부가 입법·사법·행정 전권을 장악했지만 향후 국제사회의 반대와 문민정부의 저항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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