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날 기상청은 일요일인데도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지난 6, 12일보다 강한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으나, 이날 아침 서울 등 수도권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눈이 내려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폭설로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8일 출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평소는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지만, 18일에는 9시 30분까지로 연장했다.
폭설이 예보된 18일 오전 서울 공덕역 환승구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폭설로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8일 출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 등 수도권에서는 출근길 대란을 우려해 인력 1만4994명과 장비 2525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
최강추위가 한풀 꺾였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아직 영하권.
녹지 않은 눈이 곳곳에 보이지만 시민들의 출근길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눈이 일찍 그치고 기온도 올라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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