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해 완치자의 혈장을 채혈하고 있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해 완치자의 혈장을 채혈했다.
완치자 혈장 채혈은 3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되며, 혈장공여 대상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다. 총 참여 인원은 2,000~3,000여 명 규모로 예상된다.
신천지교회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단체 혈장공여를 진행해 신도 총 1,400여 명이 혈장공여에 참여했다.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헌혈의집 46곳에서 완치자 혈장채혈을 진행 중이지만 일반인 참여 인원은 48명에 불과할 정도로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의 혈장공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혈장공여가 가능한 헌혈자는 코로나19 완치에 따른 격리해제 후 3개월이 경과한 사람으로 코로나19 관련 재감염여부 확인 절차 없이 혈장공여 신청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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