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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사진관] "당신 해고야"...트럼프 유행어 돌려준 美시민들

  • 포토 | 2020-11-08 10:37
6일(현지시간)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 광장에서 대선 관련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YOU'RE FIRED' 글씨를 쓴 팻말을 들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 됐다. /뉴욕=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 광장에서 대선 관련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YOU'RE FIRED' 글씨를 쓴 팻말을 들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 됐다. /뉴욕=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 지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행어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강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던 워싱턴DC 인근의 골프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당신 해고야', '짐 싸서 집에 가라'라는 피켓이 들려 있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했다.

워싱턴DC와 뉴욕 등지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당신 해고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나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자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4년 NBC방송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 진행자로 출연하며 '당신 해고야'라는 멘트를 즐겨 썼고 유행어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팀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이 부동산 재벌 트럼프의 회사에 채용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었다.

6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 앞에서 시위대가 개표 결과를 기다리며 모여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 앞에서 시위대가 개표 결과를 기다리며 모여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들이 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당선인의 연설을 기다리며 환호하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들이 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당선인의 연설을 기다리며 환호하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한 여성이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형상의 선간판을 붙잡고 이들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 됐고 해리스 후보는 흑인 여성 최초의 부통령이 됐다. /시카고=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한 여성이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형상의 선간판을 붙잡고 이들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 됐고 해리스 후보는 흑인 여성 최초의 부통령이 됐다. /시카고=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인근 흑인 생명 소중(BLM) 광장에서 시위대가 모든 표의 개표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는 가운데 한 남성이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인근 흑인 생명 소중(BLM) 광장에서 시위대가 모든 표의 개표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는 가운데 한 남성이 "트럼프, 해고"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주도 세일럼에 있는 오리건주 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왼쪽)가 바이든 지지자와 주먹다짐을 벌이며 싸우고 있다. /세일럼=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주도 세일럼에 있는 오리건주 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왼쪽)가 바이든 지지자와 주먹다짐을 벌이며 싸우고 있다. /세일럼=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타워 부근에서 수백 명의 조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타워 부근에서 수백 명의 조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백악관 근처 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백악관 근처 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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