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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사진관] 제주항공, 국내 항공사 최초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 포토 | 2020-10-24 08:47
제주항공이 23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23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제주항공 제공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제주항공이 23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일반인 대상의 '관광비행'은 B737-800기종 항공기로 운항했으며, 이날 오후 4시0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주, 부산, 대구 등 국내 주요도시 상공을 지나 오후 5시57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날 제주항공기의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heart)모양이 그려져 탑승객들에게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을 선물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주항공의 관광비행은 기내 거리두기를 감안해 전체좌석의 70% 규모를 판매했으며 항공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연인 및 가족들에게 큰 관심을 얻어 121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항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식음패키지가 포함된 트래블백이 제공됐으며, 비행중에는 객실승무원들이 주요 도시상공의 하늘길 소개, 퀴즈 및 마술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김재천 부사장은 "항공여행이 반드시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여행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코로나 블루 시대에 하늘 위 풍경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인사하는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가운데)과 객실승무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인사하는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가운데)과 객실승무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인사하는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가운데)과 객실승무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환영인사하는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가운데)과 객실승무원

기내 이벤트 진행하는 승무원
기내 이벤트 진행하는 승무원

기내 이벤트 진행하는 승무원
기내 이벤트 진행하는 승무원

기념사진 촬영하는 승무원과 승객들
기념사진 촬영하는 승무원과 승객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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