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에서 막판 표심 다지기에 위해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에서 막판 표심을 다지기 위해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날 출국하는 유 본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주요국의 장관급 인사,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들을 찾아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나이지리아)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유 본부장의 당선 여부는 미국의 영향력 행사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표 결집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에 선출될 경우 한국인 최초 WTO 사무총장이자 WTO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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