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1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번째,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김세영 첫 메이저 우승 감격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이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김세영의 값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이번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3개 대회 중 4승을 합작했고, 이 중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의 이미림(30)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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