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 사용한 것에 대해 "이 정권이 보여주는 갖은 불공정에 대해서는 조치도 없이 침묵하면서 청년들에게 공정을 역설하셨다니, 청년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우롱하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4차 추경과 관련해 통신비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은 말로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이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정반대인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라는 얄팍한 수단으로 국민 환심을 사려고 한다. 이런 얄팍한 술수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상가 임대료의 50%를 깎아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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