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인천=이선화 기자
[더팩트|인천=이선화 기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음주 운전자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운전 당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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