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미래통합당 소속 하태경 청문위원(아래 왼쪽)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왼쪽)에게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 | 국회=남윤호 기자]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미래통합당 소속 하태경 청문위원(아래 왼쪽)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왼쪽)에게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날 박지원 후보자는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위원의 질의에 "55년 전이면 하태경 의원은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이라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나는 분명히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내서 단국대에 편입했다. 그리고 성실히 수강을 했다"며 "단국대에서 학점을 인정하고 졸업을 하라고 했으니까 했지 학점이 안 되니까 졸업하지 마라 했으면 안했다"고 응수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운데)가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소속 하태경 청문위원(오른쪽)과 인사하고 있다.
의사진행 발언하며 자료 제출, 증인 불출석 등 지적한 하태경 청문위원.
굳은 표정의 박지원 후보자.
'단국대 책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럼 단국대 조사하는 거 동의하냐',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떤 이유에도 밝힐 수 없는 겁니다' 보좌관과 메시지 나누는 하태경 위원.
하태경 위원 질의에 반박하는 박지원 후보자.
'박지원식' 답변에 웃음터진 하태경 위원.
'광주교대 2년 성적으로 100학점 인정?' 학력 의혹 제기하는 하태경 위원.
하태경 위원 질의에 속닥속닥...
박지원, "학적 정리는 학교가 할 일... 자료 제출 않겠다"
박지원, "하등의 하자 없다"며 자료제출은 거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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