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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사진관] '국회 장면 맞습니까?'...하태경 질문을 녹인 유은혜 '웃음꽃'

  • 포토 | 2020-07-24 15:5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웃음짓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웃음짓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24일 국회 대정부질문 '박지원 학력 위조' 공방 '돌발 상황'

[더팩트 | 국회=남윤호 기자] '우리나라 국회 장면 맞습니까?'

날선 공방이 오가는 국회 대정부질문장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단국대학교 학력 위조 논란을 문제 삼아 온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를 듣다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 팽팽한 긴장감에 잠시나마 여유를 불어넣었다.

이날 하 의원은 박 후보자의 단국대 입학 과정에서 제기된 학력위조와 관련 교육부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며 "다니지도 않은 조선대 서류를 근거로 1965년 단국대에 편입했는데 상식적으로 이 학점을 인정해주는게 맞습니까?"라며 상식적 답변을 유 장관에게 요구했다. 이에 유 장관은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청문회 과정과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조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 위해 단상 오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 위해 단상 오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학력과 관련한 질의하는 하태경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학력과 관련한 질의하는 하태경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점 인정과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점 인정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 학점을 인정해주는게 맞습니까?"

"상식적으로 답해주세요" 결국 웃겨버린(?) 하태경 의원.

"잘 했어~!"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칭찬 받으며 단상 내려오는 하태경 의원.

ilty0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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