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 선수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11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 선수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기성용은 "부상 등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시간이 많았다"며 "실전 감각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할 수 있는만큼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2006년 서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기성용은 4년 동안 K리그에서 지내다가 2009년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11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기성용은 지난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고 데뷔전을 치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지난달 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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