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학교 재지정에 탈락한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국제중 폐지 반대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국제중학교 재지정에 탈락한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국제중 폐지 반대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 재지정 평가 결과 대원중과 영훈중이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교육청은 두 학교가 학사관련 법령 및 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고,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려는 노력과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저조한 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중 지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의 국제중 지정 취소에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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