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등교개학에 반대 목소리가 커진 10일 오후 인천 서구 서곶로의 한 고등학교 정문에 등교를 반기는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 / 인천=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인천=이덕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등교개학에 반대 목소리가 커진 10일 오후 인천 서구 서곶로의 한 고등학교 정문에 등교를 반기는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을 고려, 등교개학 시 감염 위험도에 대해 평가하고 논의 중"이라며 "방침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결과를 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온라인 수업 중인 학생들은 오는 13일 고3 학년을 시작으로 등교개학을 실시한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학교 내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수업 중 마스크 착용, 내부 환기 실시 등 방역 수칙을 마련했지만 추가 감염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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