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교민들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공항을 찾은 한 시민이 가족을 향해 하트 모양을 보이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교민들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공항을 찾은 한 시민이 가족을 향해 하트 모양을 보이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입국 직후 전원 특정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모두 음성이 나오면 자가 격리로,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전원 2주간 격리에 들어간다.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이탈리아의 교민들.
그리고 귀국하는 딸과 손자를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한 가족.
문 넘어로 보이는 딸과 손자.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 핸드폰으로도 찍고
손자가 눈 앞에 있지만 안아줄 수 없는 안타까움...
그래도 손자는 씩씩하게 "할머니 다녀올게요!"
손은 흔들어주지만...
너무나 가슴아픈 현실... 코로나19는 언제쯤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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