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가수 병역문제 공청회'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각계각층의 패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회=임세준 기자
[더팩트ㅣ국회=임세준 기자] 'K-pop 가수 병역문제 공청회'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가수협회는 '한류의 미래를 위한 공청회 K-pop 가수 병역문제, 이대로 좋은가?'를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자연 가수협회회장은 공청회 시작 전 개최 취지에 대해 "한류의 안정적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위선양에 앞장 선 K-pop 가수를 병역특례제도에 포함시키고자 이번 공청회를 준비했다며 K-pop 가수들의 병역을 무조건 면제해달라는 일방적 요구는 아니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고 공청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국정감사 기간중 제기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pop 스타들에 대한 병역특례제도적용에 관해 국방부와 병무청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논의를 진행했으나 11월 4일 대중가수들의 병역특례제도 적용에 관해서 최종적으로 제외하기로 결정되어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pop 스타들은 당분간 예외 없이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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