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의 화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포=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포=남용희 기자]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의 화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9시 3분께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불은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김포의 한 요양병원. 유리가 모두 깨진 참혹한 현장.
그리고 병원 안쪽에 남아있는 사진과 그림들.
화재 진압이 완료되고 환자 이송이 끝난 뒤 병원 내부와
외부를 정리하는 관계자들.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보일러실 바깥벽에는 검은 그을음이 묻어있다.
환자들이 모두 이송되고, 대피했던 주차장에는 침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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