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소에 회수된 '따릉이'들이 보관돼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제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설공단은 7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이 최대초속 39m/s 의 풍속으로 서울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태풍소멸 때까지 따릉이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도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태풍 링링이 수도권 지역에 상륙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회수된 따릉이
따릉이 앱에는 이용 중지 안내문이 보인다.
한 시민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따릉이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작동 하지 않는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태풍에 대비해 따릉이 대여소를 점검하고 있다.
보관소로 회수된 수많은 따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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