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눈에 초점이 풀린 채 멍하니 앉아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멍하니 앉아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하게 된 대회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미술작품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멍때리기 대회는 대회 창시자 웁쓰양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멍때리기 대회 시작 전 기체조로 몸 푸는 참가자들
경기 심판 사또도 열심히 따라해요~
경기 시작!
'부적 붙인 강씨' 강씨는 부적이 붙으면 안 움직인다던데...
'멍때리는 공룡'
'멍때리는 굼벵이'
먼산 바라보기 작전?
이젠 멍때리기 대회도 한류?
초점 풀린 동공
중간중간 심판들의 심박수 체크도 잘 피해가야 해요~
격하게 멍때리는 참가자들
'너무 열심히 했나...?' 격하게 멍때리다 다크서클 내려앉은 참가자들
가끔은 날씨 좋은 주말에 놀러 가지 말고 이렇게 한번 멍때려보세요~
'격하게 멍때리고 싶다!'
limsejun04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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