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관계자들이 5일 오후 고성·속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전봇대를 감식하고 있다. / 고성=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고성=배정한 기자] 국과수 관계자들이 5일 오후 고성·속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전봇대를 감식하고 있다.
재난사태 선포로 이어진 이번 산불은 전날 저녁 7시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 전봇대 개폐기에서 시작해 산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은 초속 7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주변 산으로 순식간에 원암리와 성천리 등 주변 지역으로 번졌고, 인근 속초시 쪽으로도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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