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에서 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구속된 지 349일 만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를 빠져나가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청구를 조건부로 인용했다. 이 전 대통령은 기관지확장증, 역류성식도염, 당뇨, 수면무호흡증 등 9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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