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임금·단체협약 협상 타협을 요구하는 총파업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노조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임금·단체협약 협상 타협을 요구하는 총파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협상의 주요 쟁점은 크게 성과급 규모와 진급 누락 시 호봉 상승 제한(페이밴드),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 등 3가지다. 노조는 성과급의 경우 기본급의 300%를 요구했다.
사측은 200%의 지급안을 내놨다가 다시 보로금과 미지급 시간외수당을 합쳐 300%를 제시하면서 거의 접점을 찾았지만, 페이밴드와 임금피크제에서 서로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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