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서울 용산구 일대 하늘에서 철새들이 햇살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오늘도 마스크를 챙길까?'
올 여름을 숨막히게 했던 무더위가 지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연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우리를 괴롭히고 있네요.
29일 오전, 언제나 그랬듯 출근길의 차량 행렬은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뿌연 하늘이 따뜻한 햇살을 가로막고, 하늘 위 철새들은 마치 깨끗한 어딘가를 찾아 분주히 남하하는 것 같습니다. 잠시 창문을 열다가도 이윽고 창을 닫게 되는 건 저뿐인가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81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지역도 짙은 먼지로 가득합니다. 찬바람을 즐기며 따뜻한 '핫초코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그런 날씨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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