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 양길용(90·왼쪽) 할아버지와 북측의 동생 량길수(86) 할아버지가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이 형제는 한국전쟁 당시 각각 국군과 인민군으로 총부리를 겨눴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8.15 계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과 북측의 상봉자들이 만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차 상봉에 이어 이날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차 상봉에선 북측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81가족들이 남측 가족들을 만난다.
남측 최고령 상봉 대상자 강정옥(100·왼쪽) 할머니와 북측의 동생 강정화(85)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북측 백태옥(84·오른쪽) 할머니가 남측에서 온 언니 백태복(90) 할머니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남측 조정기(67·왼쪽)씨가 북측에서 온 아버지 조덕용(88) 할아버지를 만나 오열하고 있다.
남측 목원선(85) 할아버지와 북측의 형 목원희(86) 할아버지가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남측 양순옥(86), 양계옥(79), 양영옥(77), 양경옥(74), 양성옥(71) 자매가 북측에 남겨진 둘째 량차옥(82·왼쪽) 할머니를 만나 모두 모여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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