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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토] '영장 기각' 김경수, 김대중 추도식장 만감교차 '눈물'

  • 포토 | 2018-08-18 12:20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이선화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이 청구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추도식에 참석했다.

법원이 밝힌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인멸의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피의자의 주거, 직업이 확실한 점 등이다.

드루킹 공모 의혹의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한 김 지사는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민주당 관계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추도식장에 들어선 뒤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며 오열하셨다”는 내용의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가 진행되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동자를 붉게 물들였다.

현충관 앞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인사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현충관 앞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인사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듣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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