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사건 주범인 '드루킹'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허익범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댓글 조작 사건 주범인 '드루킹'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허익범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김 지사의 소환은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컴퓨터 등 장애 업무장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지사를 소환해 조사했으나 애초 준비한 질문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해 재소환을 결정했다.
한편,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해 댓글조작을 지시·격려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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