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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토] 태풍도 밀어낸 '고기압의 파란하늘'

  • 포토 | 2018-07-21 00:00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일몰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효균 기자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일몰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일몰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겹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사흘간 위성 영상을 보면 한반도를 뒤덮은 더운 고기압 탓에 구름조차 비껴가고 맑은 하늘만 이어지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도 고기압에 막혀 중국 동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태풍은 한반도에 비바람을 뿌리지 못하고, 오히려 열대 수증기를 끌어올려 폭염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21일은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았던 중부 지방도 폭염이 한층 심해지고 습도까지 높아져 그늘에서도 피할 수 없는 끈적끈적한 한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일몰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효균 기자

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일몰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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