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노래를 배우는 학생들이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노래를 배우는 학생들이 6일 오후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부르고 있다.
평양시 만경대구역 팔골동에 있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1989년 5월에 설립된 북한의 대표 소조활동기관이다. 소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위한 대규모 극장과 과학·체육·문화·예술 등 각 부문의 소조실과 활동실이 200여 개, 체육관·수영관·자동차실·천체망원경실·오락실·컴퓨터실 등이 있다.
지금부터 북한 학생들의 소조활동기관!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둘러볼까요?
이곳은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있는 대규모 극장입니다. 여기에서는 영화도 볼 수 있고요.
무용도 배울 수 있습니다.
손을 뒤로 모으고~
발끝을 세운 다음
점프~!
배움의 현장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엔 합창입니다.
익숙한 노래가 울려 퍼지네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도 배울 수 있습니다.
과학수업 물론이고요.
서예도 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몰려오는 졸음을 하품과
딴청으로 이겨내는 학생도 있습니다. 참 익숙하죠?
고요한 이곳은 미술실입니다.
집중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예술가의 면모가 돋보일 정도네요.
'쓱쓱~'
아름다운 선율은 피아노실에서 울리는 소리입니다.
연주하는 모습도 수준급입니다.
마지막은 리본을 이용한 리듬체조!
평양 학생들의 소조활동. 어때요? 재밌으셨나요?
seonflower@tf.co.kr
사진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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